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하선과 소운의 관계는 배려와 헌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2화에서는 자신의 힘듦을 내색하지 않으면서 함께 견디겠다는 소운이, 4화에서는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면서도 소운을 구해주는 하선이 마음에 훅 들어온다😊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

E03 가끔은 소박하게 소원도 빌어보고 싶어하는 평범한 사람인 소운이 궁에 들어와 마음고생 했을 걸 생각하면....😭 티 안 내고 꾹꾹 참는 게 눈에 보일 때마다 마음이 쓰이는 캐릭터. E04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

E01 호준 - 중전마마. 무슨 생각을 그리 깊이 하고 계셨습니까? 소운 - 아버지. 듣는 사람 없을 때만이라도 예전처럼 편하게 말씀하시면 아니 될까요? 제가 숨이 막힐 것 같아 그럽니다. 호준 - 오냐, 알겠다. 소운아. 아직도 궁 생활이 힘들고 편치 않은 게냐? 소운 - 궁에서 살다 보니 망극하게도 궁 아닌 곳을 그리워하는 버릇이 생긴 모양입니다. 호준 - 소운아. 전하께서 언제까지 저러시진 않을 게다. 본디 성군의 자질을 가지고 계셨던 분이 아니냐. 내 성심을 다해 전하를 보필할 것이니 조금만 더 버티거라. 소운 - 예, 아버지. E02 하선 - 소원을 빌고 싶어도 중궁전의 체통을 지키느라 힘들 것 아니오. 개암나무 열매를 깨물면 집을 지켜 주는 도깨비가 그 소리에 놀라서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