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보려던 드라마... 점점 움짤이 쌓여가고....😊😊😊

당신이 아픈 사람이라는 거 깜박했어요. 말 함부로 한 거 나도 미안해요. 하고 싶은 얘기, 이렇게 다 하면 안되는데 당신한테 그러면 안되는 건데. 당신도 나도 그날 이후로 변했어요. 당신이 달라지니까 나도 달라지는 거 같아. 내가 자꾸 당신한테 말을 걸어, 마음을 들켜, 얘기를 해.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해.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어요. 나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 이 모든게 꿈인 것 같아요 이 세상 많은 사람중에 어쩌면 우리 둘이었는지 기적이었는지도 몰라요 (…)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단 한번 스쳐지나갈 때 한눈에 서로 알아볼 수 있게 되길 이렇게 김동률, 이소은 - ‘기적’ 중에서

😊😊😊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만 나와서 움짤 만들다 보니 배고파졌다😅 따뜻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으면서 다 나을 때까지 푹 쉬고 내년에는 모쪼록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2편에서 계속!

E05 E06 이혼 서류예요. 여기까지만 해요, 우리. 당신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다 나을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더이상 당신한테 상처받기 싫어요. 이젠 정말 그러기 싫어. 당신한테 휘둘리는 내가 싫어요. 당신 깨어난 후에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다른 사람 같았거든요. 그래서 마음이 약해지더라구요. 너무나 증오했고, 너무나 원망했던 당신이란 남자가 이상하게 안쓰럽고, 불쌍하고... 이젠 그런 거 안 하려구.

E03 혜진 - 나중에 기억 찾으면 당신 요즘 하고 있는 행동들이 후회될 거예요. 지금 그 옷이요. 생일 때 내가 사준 거예요. 7년 전인가 당신한테 여자가 있는 걸 알았지만 당신 마음 잡아보려고 내가 무진장 노력하고 있을 때요. 한 번도 입지 않더니. 현철 - 저기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상처 줘서. 다른 여자 만난 거요. 😇😇😇 E04 혜진 - 근데 영화 같은 거 보면 그런 거 있잖아요. 큰 사고가 나서... 그러니까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났더니 사람이 확 바뀌었다, 그런 거. 가능할까요? 도희 - 뭔 소리야? 혜진 - 아니, 그냥. 식성, 말투, 취향... 완전히 딴 사람 같애. 도희 - 어떻게 딴 사람 같은데? 혜진 - 모든 게 다. 안 먹던 한약도 먹고, 그렇게 좋아하는 파인애플은 입에도 안 대..

E01 E02 현철 - 아침은 먹었어요? 안 먹었어요? 절대 아침밥은 굶으면 안 돼요! 방영 당시 본방을 달린 결과... 지금은 결말만 기억이 나고 나머지는 가물가물😨 선혜진 씨와 함께 가볍게 재주행 시작😅

E14 널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어. 최선을 다해 사랑했어. 가족을 외면하고 속일 만큼. 그런 내가 끔찍할 만큼. 하지만 이제 끝난 관계야. 지겨워했잖아. 서로 바닥을 봤잖아. 이미 끝난 관계에 노력하지 마. 미련 갖지 마. E1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