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너를 닮은 사람 E06 움짤

 

 

 

 

 

 

희주 - 앞으로 내 가족한테 접근하지 마.

내 남편도 따로 만나지 말고. 불쾌해.

 

해원 - 맞아요. 그거 진짜 불쾌하죠. 근데 언니는 왜 그랬어요?

다 가진 언니한테 없는 하나여서요?

아무것도 없는 나한텐 전부였던 사람인데?

 

희주 - 너 취했니? 뭔 헛소리야?

 

해원 - 나도 이게 다 헛소리였으면 좋겠어.

그냥 나한테 말하지 그랬어요.

내가 가장 사랑한 두 사람이라 결국은 놔줬을 텐데.

 

 

 

 

 

‘네가 지금 불행하다면 그건 누구 탓도 아니야.

네가 자초한 거야.’ 라던 희주의 말을 들었던 해원 앞에서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달라질 수 있다’는 상호.

마치 달라진 환경이 문제지, 네 문제가 아니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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